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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제역 피해농가 자녀 장학금 지원사업' 전달식 [종단/조계종] 글자크게글자작게

 

조계종이 20일 '구제역 피해농가 자녀 장학금 지원사업' 전달식을 가지고 구제역 피해 농가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서 한진경 대학생, 강병범 고등학생(학무모), 류가영 초등학생이 대표로 수령받았다. 

자승스님은 "이 장학금 지원이 조그마한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 이런 전달 절차가 불편을 드리는 것이지만 이런 모습을 보이고 알려야 향후 다른 사례에 도움이 된다. 양해바란다"고 전하며 "구제역으로 인한 아픔이 빨리 치유되어 생활이 복원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계종인 마련한 장학금 총액은 5천만원으로 도선사(1천만원), 봉은사(1천만원), 경성대 법정대 학생회(594,550원)와 네이버 해피빈 ‘구제역 피해농가를 위한 온라인 모금함’에 참여한 7,100명의 일반시민들, 신한은행 임직원들(3백만원), 그리고 아름다운동행의 후원으로 조성됐다. 

장학금 수혜 학생은 6월 한달동안 전등사·신륵사·낙산사의 세 개 사찰과 봉화군, 철원군, 축산물품질평가원 등의 6개 관공서에서 신청한 학생들 중 선발했다. 초등학생 18명(각 오십만원), 중·고등학생 21명(각 백만원), 대학생 10명(각 이백만원)으로 총 49명을 선정했다. 

 

2011-07-21 / 65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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