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건찬 종로경찰서장이 20일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을 예방했다.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이웃에 살면서 자주 보지 못했다. 조계사는 담장이 없는 곳이라 화재나 사고 등 여러 위험이 있는데, 관심 가지고 살펴주셔서 안심하게 지낼 수 있다."고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
박건찬 종로경찰서장은 "우리의 당연한 기본의무이고, 더더욱 유의해서 열심히 하겠다."고 화답하며 "경찰들은 국가와 국민을 위한 경찰이 되기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나아가고자 한다. 이런 때 종교계 어른께서 사랑과 지지를 보내주시면 큰 힘이 될것"이라며 격려의 말씀을 요청했다.
또한 "현재 종단에서 진행하고 있는 5대 결사운동이 경찰과도 통하는 면이 있는것 같은데, 경찰의 권위적인 문화가 민주적인 문화로 패러다임이 변화시키기 위해 종로경찰서에도 적용해 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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