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각원사(주지 대원 스님)에서 12월 13일 훼불이 발생했다.
각원사 203계단 16곳에 붉은색 스프레이로 십자가와 ‘예수님 만세’, ‘주여’ 등 낙서를 한 것. 훼불 낙서는 이날 오후 이곳을 지나던 등산객이 발견해 종무소에 제보하면서 알려졌다.
사건이 발생하자 경찰이 수사에 나섰으나 계단 주변에 CCTV가 설치돼 있지 않아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