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학교 전통문화연수원(원장 임덕수)은 오는 1월 18일(월)부터 1월 22(금)까지 5일간 문화재 수리·복원 전문인 양성을 목적으로 「전통회화 모사 및 지류·섬유 문화재 수리·복원」 및 「전통목칠공예」 분야 교육생을 모집한다.
「문화재 수리·복원 전문인 양성과정」은 문화재 수리, 복원과 전통기법 재현 분야에 대한 체계화된 교육을 통하여 실기, 연구능력과 지도력을 갖춘 전문인을 양성하는데 목표를 두고 2008년도부터 진행해온 전통문화연수원의 핵심과정 중 하나이다.
올해 3월부터 2년 동안 진행될 2010년도 교육생 모집 인원은 2개 분야 12명 이내이고, 대학(대학원) 관련 학과 전공 졸업생(2010년 2월 졸업예정자 포함), 문화재 수리 기술 및 기능 자격 소유자 또는 문화재 수리 등 관련 분야의 경력 5년 이상이면 지원이 가능하다.
교육생 선발은 연구계획서·포트폴리오·관련분야 경력 등을 심사하는 1차 서류전형, 일반 소양 및 전공 적성을 평가하는 2차 면접전형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결정한다. 응시원서는 1월 18일(월)부터 22일(금)까지 직접 또는 우편으로 접수받아 1월 28일(목) 1차전형 합격자를 발표하고 2월 4일(목) 면접전형을 실시하여 2월 8일(월)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문화재 수리.복원 전문인 양성과정」 중 「전통회화 모사 및 지류·섬유 문화재 수리·복원」분야는 궁중화·민화·기록화·인물화 등 회화 문화재의 모사·복원, 지류·섬유 문화재의 수리·복원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작품 분석 및 모사 실기와 전통 기법과 재료를 사용한 문화재 보존처리 및 복원기법을 교육한다. 한편 「전통목칠공예」분야는 전통 목칠공예 기능 전승 및 목조 문화재 수리·복원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전통목공예와 관련된 전반적 교육(목공, 조각, 칠 등)을 실시한다.
전통문화연수원은 「문화재 수리·복원 전문인 양성과정」연수생들의 능력 제고를 위하여 정규 교과과정 외에도 불화, 보존처리 등의 전문가 및 관련 분야 무형문화재 보유자 등을 초청하여 보다 전문적이고 다양한 실기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보존과학개론, 전통직물연구 등 이론 수업도 병행하고 있으며 2009년부터는 문화재 수리·복원 재료학 등 문화재 수리·복원에 있어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할 과목을 수강하도록 하고 있다. 실습에 필요한 교육재료 및 기자재 등도 교육생들에게 부족함이 없도록 최대한 지원하고 있다.
이번「문화재 수리·복원 전문인 양성과정」교육생 모집을 통해 관련분야 전공자 및 종사자들에게 심도 있고 체계적인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전통문화연수원이 문화재 수리·복원 분야 전문인 양성의 산실로 더욱 부상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자세한 교육생 모집요강은 한국전통문화학교 전통문화연수원 홈페이지(http://tctc.nuch.ac.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 전통목칠공예 수업
041)830-7812, 7814
이 기사는 '문화관광부'에서 가져왔습니다. [원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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