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기증 운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기구가 설립된다.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 스님)와 한마음한몸운동본부(본부장 김용태 신분), 사단법인 생명잇기(이사장 조원현)는 장기기증 운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한국장기기증네트워크를 구성하기로 했다.

이들 단체는 장기기증 문화의 올바른 정착과 효율성 재고를 위해서는 장기기증 운동을 서로 연결할 필요가 있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9월 11일 동국대 만해광장에서 열리는 ‘생명나눔과 함께하는 희망 걷기 행사’에서 창립 선포식을 가질 예정이다. 선포식 후 이들 단체는 동국대를 출발해 남산순환로를 함께 걸을 예정이다.

한국장기기증네트워크는 앞으로 장기기증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갈 예정이다.

한국장기기증네트워크에 참여한 생명나눔실천본부는 1994년 조계종 총무원장을 역임한 법장 스님이, 한마음한몸운동본부는 1989년 천주교 서울대교구가 설립한  생명나눔운동 단체이다. 또 생명잇기는 대한이식학회 의료전문가들이 모여 만든 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