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 TV·라디오·신문·인터넷 등 각 부문 수상자 발표
MBC 스페셜 법정 스님 2부작이 불교언론문화상 대상에 선정됐다.
행사를 주최하는 조계종 총무원과 주관한 불교언론문화상운영위는 지난 8일 ‘제18회 불교언론문화상’ 대상과 함께 TV, 라디오, 신문, 인터넷 등 각 부문별 수상자와 작품을 발표했다.
대상을 수상한 ‘법정 스님 2부작’은 “한 스님의 삶을 통해 불교의 사상과 철학을 친근하고 편안하게 전달하였고, 종교를 초월해 모든 사람들에게 공감대와 감동을 주어 불교에 대한 이해를 널리 확산, 불교 대중화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았다.
총무원 이밖에 TV부문 최우수상으로 KBS의 ‘미소의 길’을, 우수상에 ‘초월의 비장(秘藏) 진관사 태극기’를 선정했다. 라디오부문 최우수상에는 대구불교방송이 제작한 열반절 특집 드라마 2부작 ‘대열반’, 우수상에는 국악방송 부처님오신날 특집 ‘건달바의 노래’를 각각 선정했다.
또 신무부문 최우수상에는 경인일보 전상천·민정주 기자의 ‘길에서 원효를 만나다’, 우수상에 금강신문 편집팀의 ‘불교 지성의 대화’를 각각 선정했다. 이와 함께 송광사 홈페이지와 다음카페 ‘나무 아미타불’이 각각 인터넷 부문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특별상에 박영환 KBS 보도본부 9시 뉴스 앵커와 MBC 창사특집 다큐멘터리 ‘아마존의 눈물’을 선정했다. 이와 함께 불교언론인상 수상자로 유자효 전 SBS 라이오본부장을 선정했다.
올해로 18번째를 맞이한 ‘불교언론문화상’은 불교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언론을 통해 건강한 사회발전에 기여한 TV, 라디오, 신문, 인터넷 등 4개 분야 작품을 선정해 오고 있다.
올해 심사는 2009년 11월 1일부터 2010년도 10월31일까지 발표·방영된 작품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총 82종이 접수되어, 본심에 TV부문 11작품, 라디오 부문 4개 작품, 신문 부문 7개 작품, 인터넷부문 10개 작품 등 총 32작품이 본심에 올랐다.
‘제18회 불교언론문화상 시상식’은 오는 21일 오후 3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 2층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