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이하 민추본, 본부장 명진스님)은 "남북당국간 대화를 복원하는 것만이 유일한 해결책"이라며 남북대화를 촉구했다.
민추본은 '최근 남북간 대화제의에 관한 논평'에서 "2011년 신년에 접어들어 남북간의 대화제의와 관계개선의 분위기가 형성되는 것에 대해 환영하는 바이며 조속히 당국간 대화가 실현되기를 기대한다"고 발표했다.
북측은 신년사설과 정부.정당.단체 연합성명을 통해 남북관계 개선 방침을 밝혔고, 남측은 신년특별연설을 통해 대화 의지를 피력했으며, 미국과 중국 등 국제사회도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남북관계 개선을 요청하고 있다며 “대화의 여건과 분위기는 무르익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한반도 평화와 민족의 화해를 기원하며 “남북당국은 그 어떤 구실과 조건을 내세우지 말고 대화의 장에 조속히 나서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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