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 NGO 인 한국 JTS(이사장 법륜스님)가 4월 2일 30만불 상당의 긴급구호 물품을 일본 지진 피해 현장으로 보냈다. 구호 물품은 두유 10만개, 이유식 10톤 등 이며 2일 인천항을 출발, 부산항을 거쳐 3월 8일 니이가타항에 도착해 JTS 활동가와 일본 협력단체가 인수해 배분하게 된다.
이날 선적행사장에 나온 법륜스님은 “굶주리고 아픈 사람들에게는 어떠한 조건없이 인도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며 가족을 잃고 추위와 질병 속에서 고통 받고 있는 무수한 이재민들에게 어떠한 상황에서도 인도적 지원은 꼭 필요한 일이다”라며 격려했다.
이번 선적행사에서는 약 30여명의 JTS회원들이 함께해 추모묵념의 시간을 마련하여 일본지진으로 돌아가신 분들의 넋을 기리고, 추위와 질병에 시달리며 실의에 빠진 이재민들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희망의 시를 낭독해 이재민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현재 JTS에서는 3명의 활동가가 일본에 파견되어 긴급구호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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