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법정 스님의 다큐멘터리 ‘법정 스님의 의자’ 가 5월12일 개봉된다.
다큐멘터리는 입적 전 촬영된 법정 스님의 모습을 중심으로 스님과 지인들의 일화가 주를 이룬다. 특히 ‘법정 스님의 의자’에는 스님의 어린 시절을 비롯해 일반에 공개되지 않았던 미공개 영상도 다수 포함될 예정이어서 법정 스님을 그리워하는 이들이 다시 한번 스님을 만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법정스님의 다큐는 KBS미디어와 포춘미디어가 제작하고 키노아이DMC가 배급한다. 감독은 KBS ‘지선아 사랑해’ 편의 임성구 PD가 맡았다. 또 다큐의 내용이 법정스님의 가르침과 어긋나지 않도록 길상사와 맑고 향기롭게 측이 감수한다.
배급을 맡은 키노아이의 박주원 대리는 “‘법정 스님의 의자’는 성공과 실패만을 논하는 혼탁한 시대에 삶의 진실된 행복과 참된 가치를 일깨워주는 휴먼다큐멘터리”라며 “당초 3월 개봉 예정이었으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개봉시점을 늦춰가면서까지 마무리작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생전 법정 스님의 생생한 모습과 가르침을 다시 한 번 만나 볼 수 있는 뜻깊은 작품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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