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불자대상 선정위원회(위원장 총무원장 자승스님)는‘불기 2555년 불자대상’ 수상자로 배우 김혜옥, 솟대문학 발행인 방귀희, 체육인불자연합회 회장 이기흥, 방송인 이수근, 육군참모총장 김상기, 패션디자이너 故앙드레 김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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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혜옥 | 선정위원회는 "김혜옥 씨는 불교방송 ‘아름다운 초대’ 메인 MC로 6년간 활동해왔으며, 정진하고 수행하는 자세로 불법홍포에 앞장서 후배 배우들에게 귀감이 됐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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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귀희 | 애인 문예지 <솟대문학>발행인 방귀희 씨는 동국대학교 불교학과를 수석으로 졸업한 뒤 불자 장애인으로서 우리나라 유일 장애인 문예지 <솟대문학>을 20년간 발행하여 장애인 문학의 지평을 열어왔으며, 작가로 활동하며 불교의 인간존엄과 평등의 사상을 실천한 공로가 인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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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기흥 | 이기흥 대한수영연맹 회장은 체육인불자연합회 창립의 주역으로 태릉선수촌과 올림픽공원에 법당을 개원하는 등 불자 체육인들의 신행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고 선정위원회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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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수근 | 개그맨 이수근 씨는 "젊고 성실한 이미지로 대중에게 큰 인기를 얻으면서도 불자라는 자부심을 갖고 소신 있게 불교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는 연예인 불자이자 대중 연예인으로서 조계종 신도증 모델로 활동하는 등 적극적 신행활동을 바탕으로 불교 대중화에 이바지하고 있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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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상기 | 김상기 육군참모총장은 "군인의 책무를 다하며 모범적인 신행활동으로 군 포교활동을 선도했으며, 주요 부대 지휘관을 역임하면서 군내 종교시설 개선에 주력하는 등 젊고 패기 있는 군인불자들에게 불법을 전하는데 앞장서고 있다"고 선정이유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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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故 앙드레김 | 디자이너 고 앙드레 김은 "생전에 한국 패션계를 선도하는 디자이너로 존경받았으며 자신의 작품에 불상을 그려 불교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 등 조용하지만 심지 굳은 불자로 활동했다"며 불자대상 추서이유를 밝혔다.
'조계종 불자대상'은 교 위상제고에 공로가 큰 불자, 불자의 자긍심 고취에 공로가 큰 불자, 종단 발전과 홍보에 공로가 큰 불자, 국가 및 사회발전에 공로가 큰 불자로 선정을 선정하여 매년 시상하고 있으며 지난 2004년 처음 선정을 시작해 올해로 여덟 번째다.
지난해에는 천안함 수색작업 중 순직한 해군 UDT 준위 故한주호, 탤런트 한혜숙, 대불련 중앙간사 조용석 씨가 수상했었다.
올해 불자대상 시상식은 오는 5월 10일 오전 10시 조계사에서 봉행되는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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