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벌여오고 있는 대구 보성선원(주지 한북스님)이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이웃과 함께 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한다.

오는 19일 12시 보성선원 공양간에서는 지역내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전복죽을 만들어 공양올린다. 보성선원은 지난 2009년부터 매년 40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전복죽을 쑤어 대접하고 있다.

또 같은날 오후 2시 어르신들은 대구 시내 한일극장으로 초청, 노인들의 사랑이야기를 담은 영화 '그대를 사랑합니다'를 단체관람한다.

18일부터 23일까지 매일 저녁 7시 30분에는 보성선원 약사전에서 세계 음악가들을 다룬 영화를 함께 감상하는 영화제를 개최한다.

한편 보성선원은 5월 10일 부처님오신날 법요식에 이어 장학금 전달식과 봉축음악회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