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계 호스피스 전문병원인 자제병원의 기공식이 5월 29일 울산시 언양 마하보디교육원에서 열렸다.
2012년 완공될 예정인 자제병원은 지하 1층 지상 4층의 건축면적 727.2㎡(220평) 연면적 3636㎡(1100평) 크기이며, 호스피스 단일 병원으로는 세계적으로 손꼽힌다. 말기 환자들을 위한 종합클리닉 등 첨단 의료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기공식 및 대법회에는 불교신문사장 수불스님, 울산광역시사암연합회장 덕진스님, 조계종 사회복지재단 상임이사 종선스님, 조계종 전국비구니회장 명성스님 등 이날 사부대중 2000여 명이 참석했다.
호스피스란 죽음을 앞둔 환자에게 무리하게 생명을 연장시키는 시술을 하는 대신 편안한 임종을 맞도록 도와주는 봉사활동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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