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 원심회(회장 엄재면)가 2012년 3월 개강을 목표로 청각장애인들을 위한 무료 한글학교 설립을 추진 중이다. 원심회는 올 9월부터 입학 희망자를 대상으로 수준 평가를 진행, 결과 분석을 토대로 세부적인 교육 과정을 수립할 예정이다.
청각장애인 한글학교 교육과정은 1년 과정으로 운영되는 기초한글반과 기초한글반 수료생들을 대상으로 심화 과정인 경전독해반과 기초한문반이 있다. 또 결혼 이주여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할 예정이다.
청각장애인 한글학교는 무료로 운영하는 만큼 뜻있는 사람들의 후원이 필요하다. 청각장애인 한글학교를 후원하고 싶은 사람은 02)720-452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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