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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용적인 위빠사나 명상 입문서 [문화] 글자크게글자작게

 
헤네폴라 구나라타나 지음, 손혜숙 옮김 『위빠사나 명상』

위빠사나 명상에 대한 입문서!

가장 명징하고 실용적인 위빠사나 명상에 대한 입문서, 『위빠사나 명상』. 부처님이 깨달음을 얻은 방법으로 '통찰명상'이라고도 불리는 '위빠사나 명상'의 원리를 가르쳐주고 있다. 아울러 실용적이고 구체적인 수행법을 명징하고 위트있게 설명한다.

총16장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은, 우리가 '알아차림'이라는 특정한 상태에 머물게 하는 위빠사나 명상을 통해 지혜롭고 풍요로우며 평화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인도하고 있다. 특히 위빠사나 명상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루기 전에 명상의 목적이나 의미를 설명하고 편견이나 오해를 풀어준다.

그러한 다음에 위빠사나 명상에 임하는 수행법과 마음가짐 등을 가르쳐주고 있다. 나아가 자리잡고 앉아서 해야 하는 좌선 명상뿐 아니라, 일상에서 쉽게 할 수 있는 걷기 명상 등을 안내함으로써, 명상의 생활화를 권한다. 그외 '자비'와 '자비 수행법'에 대해 다룸으로써 자비의 관대함이 없이는 집착으로 얼룩진 자아를 극복할 수 없음을 다시 한번 일깨운다.


저자소개


헤네폴라 구나라타나

스리랑카에서 태어나, 12살 때 말란데니야에서 사미승으로 계를 받았고, 20세가 되던 1947년에 캔디에서 비구가 되었다. 굼파하의 위드야세카라 대학, 켈라냐의 위드야란카라 대학과 콜롬보의 포교사 양성 대학에서 수학했다. 이어서 마하보디 협회에 적을 두고 인도로 가서 산치, 델리, 봄베이의 하리잔(불가촉천민)들을 위해서 5년간 포교활동을 했다. 그 뒤에 말레이시아에서 사사나 아비부르디와르다나 협회와 불자 포교 협회, 말레이시아 불교 청년회의 법사로 봉사하면서 포교사로 10년간 일했다. 키손 다이얼 학교와 템플 로드 여학교 교사, 쿠알라룸푸르 불교 학교 교장으로도 봉직했다.

1968년 사사나 세바카 협회의 초청으로 도미(渡美), 워싱턴 D. C.의 불교 비하라 협회의 사무총장으로 봉직했고, 1980년에는 그 협회의 회장에 임명되었다. 비하라에 있는 동안, 불교를 가르쳤고, 집중수행을 지도했으며, 미국, 캐나다, 유럽,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아프리카와 아시아까지 두루 법문하러 다녔다. 1973∼1988년까지 아메리칸 대학의 지도법사로도 봉직했다.

학문에도 관심이 많아서 아메리칸 대학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고, 아메리칸 대학, 조지타운 대학, 메릴랜드 대학에서 불교를 가르쳤다. 그의 저서와 논문들은 말레이시아, 인도, 스리랑카와 미국에서 출판되었다. 이 책 『가장 손쉬운 깨달음의 길, 위빠사나 명상Mindfulness in Plain English』은 세계 각국에서 번역, 출판되었고, 태국어 축약판은 태국 전국의 고등학교 교과목으로 채택되었다.

1982년 이후로는 웨스트버지니아 숲 속(셰넌도어밸리 근처)에 있는 사원이자 명상센터인 바바나 협회(Bhavana Society)의 대표로 머물며, 비구와 비구니에게는 수계와 법문을 하고, 일반인들에게는 집중수행의 기회를 주고 있다. 또한 전 세계를 다니며 활발한 강연 활동과 집중수행 지도를 하고 있다

<아름드리미디어 펴냄, 9천원>

2011-09-17 / 3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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