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TV, 10월 15일, 16일, 22일, 23일, 저녁 8시
어떻게 괴로움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까? 나는 누구이며 어디서 왔고 어디로 가고 있습니까? 완전한 행복은 어디에 있습니까?
고려대장경은 질문과 대답이다 팔만사천가지 질문과 팔만사천가지 대답 인류의 마음을 흔들고 고뇌하게 했던 간절한 질문들
2011년은 고려 초조대장경 천년의 해. 누구나 자랑스러워 하는 ‘세계문화유산’ 대장경이지만 정작 무슨 내용이 담겨 있는지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대장경 천년 특집 4부작 <다르마>는 내용과 형식에서 기존의 “한국표” 대형 다큐멘터리들과 차별성을 시도하며 대장경을 “재발견”하는 다큐멘터리이다.
<다르마>를 다르게 하는 네가지 차별성
1. 다음 천년을 위한 새로운 비전
<다르마>는 대장경의 가치를 문화재와 역사성으로만 조명하던 기존의 협소한 시각에서 탈피하고 한단계 더 나아가 콘텐츠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다큐멘터리이다.
천년 전 경판에 새겨진 내용이 지금 여기를 살아가는 인류가 당면하고 있는 문제와 골칫거리들을 해결할 수 있는 비전을 지니고 있음을 천명하는 다큐멘터리이다. 그리고 그 가치가 우리나라의 것만이 아니라 전지구적인 것을 드러내기 위해 기존 다큐멘터리와 다른 독특한 형식과 과감한 포맷을 사용했다.
2. 노 내레이션 다큐멘터리
<다르마>는 성우의 해설 내레이션이 없는 다큐멘터리이다. 제작진의 자의적 해설과 과장을 배제하고 출연자의 육성과 현장음을 통해 보다 깊이있고 진실한 방법으로 의미를 전달하고 글로벌 트렌트에 부응한다.
3. 새로운 형식 - 지구 반대편, 두 곳의 이야기가 포개진다
대장경의 역사를 개괄하는 1편을 제외하고 2,3,4편은 지구 반대편 두 곳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병렬적으로 전개하며 두 곳의 이야기가 교차되는 독특한 형식을 시도했다. 두 곳을 연결짓고 씨줄과 날줄로 꿰매는 것은 고려대장경에서 인용된 질문과 대답들이다.
1편 <붓다의 유언>에서는 버클리대 교수 루이스 랭카스터의 3D입체 대장경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전세계인들이 붓다의 최후를 기록한 고려대장경을 릴레이로 읽어가는 독특한 형식으로 대장경의 역사를 여행한다.
2편 <치유>에서는 미국 매사추세츠의 최신의학병원과 영국 런던 외곽의 불교사원을 넘나들며 질문한다. “어떻게 괴로움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까?”
3편 <환생과 빅뱅>에서는 빅뱅실험이 벌어지는 유럽핵물리학 연구소 VS 4,100미터 고원의 티벳 불교수행처가 교차되며 하나의 질문이 던져진다. “우리는 어디에서 왔고 어디로 가고 있습니까?”
4편 <천국은 어디에 있는가>에서는 오스트리아의 베네틱트 수도원 VS 지리산의 쌍계사가 아름다운 영상으로 포개진다. “완전한 행복은 어디에 있습니까?”
4. 세계적인 영화음악가 류이치 사카모토의 음악 <마지막 황제>로 아카데미 영화음악상을 수상하고, <리틀 붓다>, <바벨>등 할리우드에서 활약하고 있는 세계적 영화음악가 류이치 사카모토가 음악을 맡아 동양과 서양, 실험적인 컨템포러리와 클래식을 오가는 그의 음악세계를 새로운 형식의 다큐멘터리에 펼쳐놓는다.
편별 방송일자 및 시간 1편/ 붓다의 유언 (10월 15일 토요일 밤 8시) 2편/ 치유 (10월 16일 일요일 밤 8시) 3편/ 환생과 빅뱅 (10월 22일 토요일 밤 8시) 4편/ 천국은 어디에 있는가 (10월 23일 일요일 밤 8시) 방송채널 / KBS 1TV
제작진 기획/우종택 연출/윤찬규, 최근영 음악/류이치 사카모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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