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부터 성금전달, 구호품 배분
조계종 긴급구호봉사대가 11월 19일부터 태국 홍수피해 지역을 찾아 직접 구호활동에 나섰다. 이날 활동에는 단장 혜경 스님, 뫔행복치유센터장 선업 스님, 니르바나 승가봉사단 혜강 스님, 진원 스님, 선중 스님을 비롯해 조계종 한마음선원 봉사자, 세계불교도우의회가 조직한 봉사단과 태국 스님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봉사대는 먼저 1억원의 성금을 전달하고,이재민들에게 도시락과 생필품을 전달했다.
판 완나미티 세계불교도우의회 총재는 인사말을 통해 “태국을 돕기 위해 먼 곳에서 방문해 줘 머리 숙여 감사하다”, “이번 활동이 다른 이들에게는 모범이 되고,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봉사대는 태국의 침수현황에 대해 물이 빠진 곳도 있지만, 반대로 더 심한지역도 많이 남아있으며, 물이 빠진 곳은 피부병 및 알레르기 등 수질성 질환이 생겨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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