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디오션 리조트에서, 자승스님 및 정부인사 참여
조계종이 23일 여수 디오션 리조트에서 내년 6월 11일~16일 여수에서 개최되는 제26차 세계불교도대회(World Fellowship of Buddhists,WFB) 한국대회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한다.
출범식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과 송광사, 화엄사, 백양사, 대흥사, 선운사, 금산사 등 호남지역의 6개 교구본사 협의회(회장 영조 스님), WFB 사무총장 팔롭, 박준영 전남도지사, 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 관계자, 자치단체장 등 각계 인사와 지역주민, 시민⋅사회단체 등 500여명이 참가한다.
2012년 제26차 WFB한국대회는 ‘21세기의 불교생태환경사상과 수행(Buddhist Ecological-Environmental Thoughts & Practices for the 21st Century)’를 주제로 열린다.
WFB는 1950년 5월 스리랑카에서 테라바다(상좌부) 마하야나(대승) 바즈라야나(티베트 계통)의 3대 불교 부파가 참여하여 결성한 세계불교기구이다. 각 부파간 교류와 불법의 홍포를 위해 2년마다 대회를 연다.
한편 WFB 기간에는 제17차 WFBY(세계불교도청년대회)와 제9회 WBU(세계불교대학회의)도 함께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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