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강선원(선원장 혜거스님)은 26일 오전10시 서울 자곡동 탄허기념박물관에서 개관1주년 기념 ‘보살사상 만일결사 선포식’ 및 제1회 금강경 강송대회 수상자 시상식을 가졌다.
만일결사는 염불, 독송, 참선 중 한 가지 수행법을 선택하여 만일(萬日) 동안 수행 정진한다. 내적성찰과 몸과 마음을 청정히 하는 수행을 생활화 하고, 봉사를 생활화하여 자비를 실천한다. 이 결사 회원은 반드시 ‘1수행, 1바라밀행, 1봉사’를 함께 실천하게 된다.
혜거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보살사상 실천을 위한 만일결사, 이 운동은 올곧은 마음, 깊은 마음을 생활화하고, 대자비심으로 세상을 위해 초석이 되어 줄 자량을 갖추기 위한 것”이라며 “보살사상 만일결사운동을 다함께 실천하여 시비와 분쟁이 없고 전쟁과 질병이 없고 천재지변이 없어 하늘 아래 가장 모범적인 나라가 되도록 다함께 뜻을 모아 발원하여 큰 뜻을 성취하자”고 천명했다.
한편 이날 지난 19일 열린 제1회 금강경 강송대회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식도 열렸다.
수상자는 대상(조계종포교원장상) 전정화(법명 자윤행), 최우수상(심사위원장상) 이문성(법명 자명) 등 총 17명이다.
문의: 02-445-8484, http://www.geumgang.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