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5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집무실에서 아름다운 동행 신임 사무총장 혜일 스님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자승 스님은 “아름다운 동행은 이웃의 아픔을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 평화롭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나가는 곳”이라며 “기부금확산운동 등 나눔 문화 정착을 위해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혜일 스님은 “권선(勸善)하는 자리를 맡게 돼 책임이 무겁다”며 “어렵겠지만 종단과 불교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혜일 스님은 도견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86년 범어사에서 자운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90년 범어사에서 자운스님을 계사로 구족계 수지했다. 백련사 주지, 총무원 조사국장, 연화사 주지, 흥천사 주지, 자성과쇄신결사추진본부 사무총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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