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서천사랑장학회에 성금 300만원·쌀 500kg 전달
충남 서천 봉서사(주지 진용스님) 1일 성금 300만원과 쌀 500kg을 서천사랑장학회에 전달했다.
진용 스님은 이 자리에서 “서천지역 500여 학생들 중 1500여명이 음악을 특기로 하고 있는데 시골이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 악기를 갖기가 어려워 지난해부터 ‘1학생 1악기 갖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며 “오늘 전달될 성금이 악기를 구입하는데 도움이 돼 음악을 하고 싶은 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봉서사는 한국펄벅재단과 MOU를 통해 여름과 겨울, 일 년에 두 차례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을 초청, 사찰문화 체험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나소열 서천군수는 “오늘은 부처님의 자비가 서천군민들의 가슴 속에 깊이 새기는 날”이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한 뒤 “앞으로 지역 복지를 위해 불교계가 많이 힘을 더해달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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