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3시 인사동서 시민 동참 유도
선묵혜자 스님과 마음으로 찾아가는 108산사 순례 기도회는 12월17일 오후 3~4시 서울 인사동에서 ‘자비 나눔 탁발행사’를 봉행한다.
이번 행사는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고, 홍수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태국 수재민에 보시금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108산사 순례 기도회를 이끌고 있는 혜자 스님과 기도회 회원 등 2000명이 동참할 예정이다.
행사는 안국동 로터리에서 인사동 4거리까지 행진하며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탁발에 동참하도록 유도한다. 이를 통해 나눔의 뜻을 되새기고 실천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혜자 스님은 “이번 자비 나눔 탁발을 통해 ‘바른 마음, 자비로운 실천, 아름다운 세상’이라는 기도회의 캐치프레이즈를 국민운동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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