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봉림사가 사찰 신도의 불서(佛書)읽기 문화 확산과 불교출판시장 활성화를 위해 오는 12월 22일(목) 오후 1시「부처님 글사랑, 사찰도서관 불서기증식」을 봉행한다.

기증식에서는 2011년 제4회 불교도서전의 수익금으로 불교출판문화협회에서 기증한 700여권의 불서 및 기증서와 ‘부처님글사랑’ 현판이 봉림사에 전달된다.

창원 봉림사는 경남 창원의 도심에 위치하여 접근성과 활용성이 높으며, 어린이 ·청소년 뿐만 아니라 다양한 계층의 신도에게 꾸준히 포교활동을 펼치는 사찰이다. 이번 불서기증식을 계기로 경남 창원지역 사찰에 불교문화 발전의 초석이 될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조계종 문화부에서는 2010년까지 5곳의 불서사랑 사찰도서관을 선정하여 지원하고 있다. 2011년에는 세 곳의 사찰도서관을 선정하여 상반기에는 제6호 군포 정각사, 제7호 거창포교당이 봉행되었으며, 12월에 창원 봉림사가 제8호 사찰도서관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