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동안 24개 사찰 순례, 3월 31일 시작
성철스님 탄신 100주년을 기념해 스님의 수행도량 24곳을 2년여에 걸쳐 순례하는 ‘영원한 자유인 성철큰스님 수행도량 순례 및 백일법문 강좌’가 열린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3월 31일 오전 11시 성철스님의 탄생지인 경남 산청군 겁외사를 시작으로 산청 대원사, 영천 은해사 운부암, 서산 간월암, 문경 봉암사, 해인사 백련암 등 성철스님이 안거를 지냈거나 수행했던 곳을 찾아 법회를 봉행한다. 금강산관광이 재개될 경우 내금강 마하연도 찾을 예정이다.
순례단은 45명을 1개조로 전세버스를 통해 이동할 예정이며, 이동 중 성철스님의 백일법문 영상을 보며 가르침을 새기게 된다.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백련불교문화재단 이사장 원택 스님(성철스님 상좌)은 “성철 스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고 마음을 닦는 수행풍토를 조성하고자 이번 기념사업을 준비했다”면서 “스님이 계셨던 주석지를 살펴보는 일은 스님의 선풍 확인하는 것은 물론 신도님들의 신심을 증장하는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1661-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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