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회장에 진옥 스님
불교적 가치관으로 생명윤리 문제를 연구, 실천할 '불교생명윤리협회'(회장 진옥 스님)가 3월 1일 창립식과 첫 세미나를 연다.
불교생명윤리협회는 "생명존중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삼는 불교의 가르침으로서는 결코 용납될 수 없는 일이기에 불교계가 책임의식을 갖고 대응하지 않을 수 없었다."며 창립취지를 밝혔다.
불교생명윤리협회는 또 3월 1일 세미나, 3월 26일 생명과 탈핵 4대 종단 합동 세미나 등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6월 여수 엑스포 기간에 진행될 세계불교도대회와 연계한 프로그램과 불교 에너지전환 실천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소 설립도 준비 중이다.
3월 1일 세미나는 ‘탈핵과 생명’을 주제로, 불교철학과 생명의 존엄성(박경준 동국대 불교학과 교수), 탈핵과 생명(진옥 스님), 탈핵 독일의 에너지경제 비전(박란희 환경재단 기획위원) 등을 주제로 한 발제와 토론이 진행된다.
불교생명윤리협회 초대위원장에는 석천사 주지인 진옥 스님이, 승려 위원에 지운, 법응(조계종), 무원(천태종), 볍현(태고종),관천(진각종) 스님이 일반위원에 박광서(서강대), 이원영(수원대), 김익중(동국대), 박진희(동국대), 이도흠(한양대), 정호영(충북대), 최흥순(경북대), 한동수(한양대) 교수 등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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