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을 요구한 기부자가 공익기부재단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자승스님)에 아름다운 세상을 볼 수 없는 이웃들에게 써달라며 개안수술비용을 기부했다.
익명의 기부자는 “아프리카 대륙 여행 중 만난 시각장애인이 앞을 볼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바람과 공기로 절경을 느끼는 것을 보고 ‘더욱 아름다운 세상을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은 지구라는 별이다. 많은 이들에게 아름다움을 선물하고 싶다.”고 후원 동기를 말했다.
아름다운동행은 이번 기금이 희망의 씨앗으로 삼아 ‘개안수술 나눔기금’을 조성하기로 했다. 아름다운동행은 기부자의 뜻을 존중해 5천만 원을 개안수술이 필요한 다양한 이들에게 수술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아름다운동행의 나눔 참여는 전화 02-737-9595 또는 홈페이지 thenanum@hanmail.net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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