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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활산당 성수 대종사 임종게 [법문/수행] 글자크게글자작게

 

臨終偈

번갯불이 반석위에 번쩍하니
우주와 법계가 둘이 아니로다

다른 것 다 버리고 보물을 찾아라!
보물을 찾아서
알고 살면 잘 사는 것이요
모르고 살아도 그만이니
우주만물이 모두 열반이로다

시방세계가 눈을 깜박이는 순간
다 보아도 모자라는데
무엇이 그리 바쁜가!
눈을 떠도 그것이고 눈을 감아도 그것인데
볼 때는 내 것이고 안 볼 때는 남의 것이다
그러나 욕심낸다면 내 것이 아니고
남의 것이 될 것이다.

水去風來(수거풍래) (신)
물이 흘러가니 바람이 불어오네. “미소”

2012-04-16 / 4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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