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마곡사(주지 원혜 스님)와 국립공주박물관(관장 김승희)는 4월 24일 마곡사에서 ‘2012년 특별전시 공동개최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12년 가을 국립공주박물관에서 개막되는 특별전시 ‘근대 불화 화맥의 중심, 마곡사’(가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두 기관이 서로 합의하여 이루어지게 됐다.
협약서에 의하면 국립공주박물관은 운송, 전시, 보안, 안전 관리 등과 관련된 제반 업무를 담당하고, 마곡사는 자료제공, 섭외, 홍보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또 두 기관은 전시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그 밖에 필요한 사항들을 서로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번에 개최되는 특별전시는 공주지역의 대표적인 사찰들의 소장품을 통해 사찰의 역사를 조명하고, 현대까지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마곡사와 계룡산지역 불화승(佛畵僧)들의 화맥과 그 작품들을 살펴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별전은 오는 9월 27일부터 12월 9일까지 국립공주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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