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국제선센터·종학연구소 6월 23일부터 7월 3일까지
동국대 국제선센터(선원장 수불 스님)과 불교학술원 종학연구소(소장 종호 스님)는 ‘간화선과 불교교학’을 주제로 ‘제3회 간화선 국제학술대회’를 6월 23일부터 7월 3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6월 23일과 24일 이틀간 동국대에서 열린 학술회의와 마곡사, 봉암사, 축서사, 석종사에서 진행되는 간화선 실수(實修)와 선지식 법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학술회의에서는 ‘한국불교의 활로 간화선에 있다’를 주제로 한 국제선센터 선원장 수불 스님의 강연에 이어 각 분과별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간화선 국제학술대회는 2010년에 ‘간화선, 세계를 비추다’라는 주제로 1차 대회를 개최한데 이어 지난해에는 간화선의 수행 원리와 구조에 대해 학술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분과별 주제발표는 다음과 같다.
△ 새로운 공안집 편찬(제니퍼 에이흐먼·미국 모레이비앤대) △ 상좌부불교에서의 공안에 대한 견해(프라마하 노파돌 사수타 스님· 태국 마하출라랑콘라자위다라야대) △ 寶山에서의 참회 수행(웬디 아다멕·호주 시드니대) △ 공안선과 인도유가행파의 보살도(아케미 이와모토·일본 스즈키박물관) △ 당대 명상수행으로서 선 접근법의 발달(마리오 포세스키·미국 플로리다대) △간화선과 화엄교(해주 스님·동국대) △ 간화선과 유식학적 이해(한자경·이화여대) △ 간화선과 반야중관(김성철·동국대) △ 간화선과 천태의 구조적 연관성(종호 스님·동국대) △ 송대 문자선, 간화선과 선교 관계(손역평·중국 남경대) △ 간화선에 운용된 반야의 논리(김진무·동국대) △ 불교에서 의심과 믿음(로버트 지멜로·미국 노트르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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