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위 2차 회의 열어 결의…이웃종교·시민단체 연대 검토
민간인 불법사찰에 대한 조계종의 대응 수위가 높아진다.
불교계민간인불법사찰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대오·법광 스님, 이하 비대위)는 6월 25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기념관에서 2차 회의를 열어 대응책을 논의하고, 국민들을 대상으로 백만인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이웃종교 및 시민사회단체와의 연대를 도모하는 등 구체적 대응 방안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비대위는 위원을 현행 6명에서 15명으로 늘렸으며, 비대위의 효율적인 활동을 위해 실무워원회를 설치했다. 실무위 위원장은 조계종 총무원 사회부 사회국장 묘장 스님과 정우식 대한불교청년회 회장이 공동으로 맡았으며, 사회부 차장과 팀장, 종회 사무처 팀장, 조계사와 봉은사 종무실장, 조계종 기획실 대외협력팀장, 정웅기 불씨넷 사무총장 등을 실무위원으로 선출했다. 비대위는 또 간사 겸 대변인으로 정우식 대한불교청년회 회장을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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