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 ‘휴가철에 읽기 좋은 책 100선’ 발표
‘나를 치유하는 산사기행’·‘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추천
뜨거운 태양아래 무르익는 이 여름, 무심코 펼쳐 든 책 한 권이 주는 여유와 편안함은 어느새 더위를 잊게 한다.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심장섭)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일반인들을 위한 『휴가철에 읽기 좋은 책 100선』을 선정ㆍ발표했다. 불서로는 승한 스님이 지은 『나를 치유하는 산사기행』(불광출판사)와 혜민 스님의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쌤앤파커스)가 추천됐다.
선정은 항상 책과 함께 생활하는 국립중앙도서관 사서들이 직접 담당했다. 2011년 하반기부터 2012년 상반기까지 추천한 도서를 대상으로 문학, 인문과학, 사회과학, 자연과학 분야로 나눠 휴가철 편안한 마음으로 읽을 수 있는 일반교양도서 중심으로 총 100종을 선별했다. 또한 목록과 함께 ‘사서의 추천 글’, ‘저자소개’, ‘책 속의 한 문장’ 등을 소개하고 ‘함께 읽으면 좋은 책들’ 도 안내한다.
이뿐 아니라 선정된 도서목록은 『휴가철에 읽기 좋은 책 100선』자료집으로 제작, 전국 공공도서관 등 유관 기관에 배포한다. 또한 8월2일(목) 대구 팔공산 자연공원에서 국립중앙도서관과 대구광역시립중앙도서관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휴가철 숲 속 문고’를 진행한다. 이날은 특히 현지 참가자들에게 행운권 추첨을 통해 한 권씩 나눠줄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사서가 추천하는『휴가철에 읽기 좋은 책 100선』이 일상에 지쳐 책 한권 읽을 여유가 없던 이들에게, 어떤 책을 읽으면 좋을까 고민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더불어 책 읽는 분위기가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휴가철에 읽기 좋은 책 100선』의 전체 서평자료는 국립중앙도서관 홈페이지(http://www.nl.go.kr)에서 볼 수 있다.
출처 : 국립중앙도서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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