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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국대 썸머스쿨 템플스테이 외국학생 인기 높아 [신행/포교/복지] 글자크게글자작게

 
해외석학강연·한국문화 체험 기회 가져

동국대가 국제 썸머스쿨(Dongguk International Summer School)에 참가한 외국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최하고 있는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동국대 국제교류팀에 따르면 “국제 썸머스쿨에 참여 중인 해외대학 학생들이 13일부터 이틀간 수원 용주사로 템플스테이를 다녀왔다.”며 “최근 한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템플스테이 참가자 수가 지난 2010년 10명이 안됐던 인원이 올해 3배 이상 늘어나는 등, 한국 문화체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자 하는 외국인 학생 수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동국대는 미국 뉴멕시코주립대(University of New Mexico), 안젤로주립대(Angelo State University)에서 온 20여 명의 학생들을 포함해 영국, 네덜란드, 루마니아, 태국, 호주 등에서 온 30여 명의 학생들이 템플스테이에 참가해 새벽예불, 발우공양, 108배 다양한 불교문화체험을 했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이번 템플스테이 외에도 난타공연, 한국 프로야구 경기 관람, 북한산 등반, DMZ 투어 등 한국과 한국 문화에 대해 알 수 있는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을 한다.

특히, 미국 영화계의 저명한 교수이자 이번 동국대 서머스쿨에서 세계 영화 비교론(Comparative Studies on World Cinema) 강의를 하는 뉴멕시코주립대의 브라이언 코넵스키(Bryan Konefsky) 교수가 학생들과 함께 지난 8일(일) 북한산 등반 체험에 참여하기도 했다. 네덜란드 삭시온 대학(Saxion University)에서 온 스테파니 구니아(Stefanie Gunia) 학생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등산을 하는 것이라 무척 힘들었지만, 정상에 올라 서울을 내려보니 풍경이 무척 아름답다.”며 “서울이라는 큰 대도시에 이렇게 높은 산이 있다는 것이 놀랍다.”고 말했다. 또, 영국 킬 대학(Keele Unviersity)에서 온 학생들은 “25일 한국 프로야구 경기를 관람할 예정인데, 그동안 야구경기를 실제로 본적이 한 번도 없어 무척 설렌다.”고 말했다.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이해 7월 한 달간 열리고 있는 동국대 국제 썸머스쿨(Dongguk International School)은 동국대의 강점 분야인 불교·영화영상학·경찰행정학을 비롯해 커뮤니케이션학·경영학 등 다양한 커리큘럼의 강좌가 개설된 가운데, 미국, 프랑스, 카자흐스탄 등에서 온 100여명의 해외대학 학생들이 참여 중이다.

출처 : 동국대 보도자료

2012-07-18 / 5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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