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청장 김찬)은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과 애호의식을 높이기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시행한 중요무형문화재 분야의 ‘2012년 문화유산 사진 공모전’ 수상작 30편을 발표했다.
대상은 중요무형문화재 제77호 유기장 김수영 보유자의 안성유기 제작과정을 담은 엄태수 씨(경기도 안성시)의 ‘장인의 숨결’이 선정됐다. 또 금상은 중요무형문화재 제3호 남사당놀이 중 줄타기 장면을 담은 이재형 씨(서울시 관악구)의 ‘줄타기 공연’과 중요무형문화재 제11-다호 이리농악 공연 모습을 담은 이명현 씨(서울시 노원구)의 ‘이리농악(裡里農樂) 9'가 각각 선정됐다. 이밖에도 은상 2편, 동상 5편과 입선 20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동상 이상 수상자에게는 문화재청장상과 함께 상금(대상 200만 원, 금상 각 100만 원, 은상 각 70만 원, 동상 각 50만 원)이 수여되고, 입선 수상자에게는 각 1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이 수여된다.
지난 6월 22일부터 7월 22일까지 접수된 이번 공모전에 총 1,950편이 출품됐으며, 무형문화재와 사진분야 전문가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하여 2차례에 걸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최종 30편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자세한 수상작 현황은 문화재청 누리집(www.ch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재청은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문화유산을 주제로 한 사진 공모전을 매년 진행하여 우리 문화유산의 아름다움을 전 국민이 향유할 수 있는 계기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출처 : 문화재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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