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걸그룹 타히티(TAHITI)가 생명나눔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 스님)의 홍보대사가 됐다.
타히티는 8월 8일 본부 회의실에서 열린 위촉식에서 장기기증 희망등록 서약 후 일면 스님에게 홍보대사 위촉장을 건네받았다. 일면 스님은 직접 고른 단주와 스님의 저서 《행복한 빈손》을 E.j, 정빈, 민재, 지수, 다솜 등 멤버들에게 각각 전해주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타이티 멤버 E.J는 “어릴 때 할아버지가 장기기증 희망등록 하시는 걸 봤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좋은 일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면서 “이번 기회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다솜은 “많은 분들이 장기기증을, 살아있는 상태에서 하는 생체기증으로 생각해 무서워하는 경향이 있다.”며 “장기기증 희망등록은 뇌사시 장기기증인데 생체기증과 달리 뇌사 판정 시에만 하기 때문에 부담이 없다는 것을 알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불자라는 정빈은 “외삼촌이 스님”이라며 “불교의 자비나눔을 실천하는 마음으로 장기기증을 홍보하겠다.”고 이야기 했다.
다른 멤버들도 앞으로 적극적으로 장기기증을 알리고, 걷기대회나 생명나눔의 날(산사음악회) 등 중요한 행사에 참여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사장 일면 스님은 “살면서 꼭 금전적인 것만이 아니라 재능기부를 하는 것도 큰 보시입니다. 걸그룹으로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는 만큼 장기기증 홍보대사로 사랑을 돌려주는 일이 얼마나 아름답습니까?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어린 친구들이 생각이 깊고 참 착해서 감동 받았다. 앞으로 청소년 등 젊은 세대에 장기기증 홍보 많이 해 주시기를 기대합니다.”라고 말했다.
출처 : 생명나눔실천본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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