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본부장 지홍 스님)과 조선불교도연맹 중앙위원회(위원장 심상신)은 8월 15일 오전 11시 서울 조계사 대웅전과 평양 광법사 광복 67돌 기념 조국통일기원 8·15 남북불교도 동시법회를 8월 15일 오전 11시 서울 조계사 대웅전과 평양 광법사에서 봉행했다.

이날 법회에서는 “6·15 공동선언과 10·4선언 실천은 곧 화해 화합이고 자타불이이며, 평화와 번영의 길”이라며 “우리들은 통일로 가는 길이 아무리 어렵고 난관이 겹쌓인다 해도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이 땅위에 기어이 통일된 조국, 발고여락의 이념이 현실로 꽃펴나는 현세의 지상정토를 세우겠다”는 내용의 남북공동발원문을 낭독했다.

이날 법회는 통일기원 타종, 삼귀의례, 찬불가, 반야심경, 헌화, 축원, 봉행사, 축사, 사홍서원의 순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