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S불교방송이 공영미디어랩에 포함됐다.
방송통신위원회는 9월 5일 ‘제49차 워원회 회의’를 열어 종교방송의 광고판매를 공영미디어랩으로 지정하는 ‘방송광고판매대행사 미디어랩 결합 판매 지원 고시안’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불교방송의 광고 판매는 공영미디어랩인 코바코(KOBAKO)가 맡게 됐으며 KBS, MBC대행랩에 속해 광고를 결합판매하게 됐다. 결합판매란 지상파 3사(KBS, MBC, SBS) 광고 판매 시 중소방송사의 광고를 같이 판매하는 것을 일컫는다.
공영미디어랩에 포함된 방송사에는 과거 5년간 평균 광고 매출액과 비슷한 수준의 광고 판매를 지원해야 하므로, 이번 결정은 불교방송 경영 정상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방송통신위원회는 7월 6일 행정 예고를 통해 공영미디어랩에 포함시킨 기독교방송(CNS)와 평화방송과 달리 불교방송과 원음방송를 민영미디어랩에 포함시켜 해당 불교계가 종교편향이라며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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