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저소득 가정 어린이에게 책가방을 보내는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공익법인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자승 스님)이 개최한 나눔바자회가 9월 16일 한국불교역사문화박물관 앞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날 나눔바자회에서는 세왕섬유, 잠뱅이, 락앤락, 주니어김영사, 동대문의류상가, 코바식품, 한국여성발명협회, 한국맛, 송인서적이 후원한 의류, 아동 도서, 주방용품, 생활용품, 쌀국수, 떡국 등 다양한 제품들이 판매됐다.

바자회에는 약 2,000여명의 참가자들이 바자회에 동참하여 ‘책가방보내기’ 기금마련에 마음을 보탰으며 50여명의 봉사자가 함께 자리했다.

이른 오전부터 바자회에 참가한 이 모씨(강남구 삼성동)는 “좋은 제품들을 저렴하게 구입하고 이 기금으로 저소득 가정 아동들에게 책가방을 선물한다고 하니 너무 좋은 일이고, 동참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날 나눔바자회의 판매 수익금 전액은 ‘책가방 보내기’ 캠페인이 끝난 후 내년 상반기에 저소득 가정 어린이들에게 입학선물로 보낼 책가방과 학용품 세트구입에 쓰인다.

‘책가방 보내기’ 운동 동참 : 농협 301-0077-7946-11(예금주 아름다운동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