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자승 스님)이 다문화가족과 소외이웃들의 즐거운 추석을 위해 오는 27일 11시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추석맞이 송편 빚기’ 행사를 중림종합사회복지관에서 개최한다.

민족의 명절 추석을 맞이하여, 타지에서 외로움을 느끼고, 한국 문화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결혼이민자 가족과 지역사회내 소외이웃들을 위해 조계종사회복지재단과 한화호텔&리조트가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김포시, 영등포구, 종로구, 중랑구 등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산하 4개 지역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함께한다.

이날 행사에 참여하는 결혼이민자와 한화봉사단 100여 명은 ‘송편’을 빚으며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어울리는 시간을 갖는 한편, 완성된 송편과 후원 물품을 지역사회 내 소외 이웃들에게 전달하며 한국의 ‘정’과 ‘나눔의 미덕’을 실천하는 시간을 보낼 계획이다.

각국의 명절 문화를 소개하며 서로의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한 시간을 보내는 한편, 다문화가족들이 전통춤과 난타공연을 펼치며 고국의 가족과 함께하지 못한 외로움을 잊고, 즐거움과 훈훈함을 만끽하는 추석을 보낼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의 상임이사 종선스님과 한화호텔&리조트의 홍원기 대표이사 및 임직원들이 참석하여 행사에 활력을 북돋아줄 예정이다.

출처 : 조계종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