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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국사·석굴암 기념 주화 발행 [종합] 글자크게글자작게

 

불국사와 석굴암 기념주화가 발행된다.

한국은행은 9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국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해외 홍보를 위해 ‘석굴암과 불국사 기념주화’를 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석굴암과 불국사 기념주화’는 2010년 종묘, 2011년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에 이은 세 번째 ‘유네스코 세계유산 기념주화’다.

기념 주화는 액면금액 5만원인 순도 99.9%의 은화로, 지름 33mm, 중량 19g이다. 테두리는 원형 톱니모양으로 제조된다. 기념주화 앞면에는 석굴암 본존불과 주실, 금강역사상이, 뒷면에는 청운교·백운교를 중심으로 한 불국사 전경이 담긴다.

기념주화는 3만 장을 발행해 국내·외에서 판매한다. 국내분 2만 7000장은 한국조폐공사가 10월 8일부터 18일까지 우리은행과 농협을 통해 예약 접수하며, 12월 7일부터 배부한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결정한다. 국외분 3000장은 한국조폐공사가 해외 기념주화 딜러 등으로부터 예약 받아 판매한다. 판매가는 5만 7000원.

2012-09-27 / 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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