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상엔 대불청·황경환…컨텐츠대상 장려상엔 정문수·홍석화
왼쪽부터 각묵 스님, 정우식 회장, 황경환 회장, 정문수 팀장, 홍석화 대표.
올해 대원상 포교대상 수상자로 출가 부분에 초기불전연구원 법사 각묵 스님이, 재가 부분 대상에 월간 <불광>과 불광출판사(대표 지홍 스님)가 선정됐다. 또 대한불교청년회(회장 정우식)와 황경환 바른불교실천포럼 회장이 특별상에 선정됐다.
콘텐츠대상 수상자로는 장려상에 다큐멘터리 ‘경술국치 100년 문화재 수난사’를 제작한 정문수 원주문화방송 편성제작팀장과 애니메이션 석굴암을 제작한 홍석화 에이치컬쳐 대표가 선정됐다.
시상식은 10월 26일 오후 3시 서울 마포 다보빌딩 3층 다보원에서 열린다.
각묵 스님은 지난 20년간 초기 불교의 교학과 수행체계를 널리 알리기 위해 초기불전을 한글로 옮기는 번역불사를 꾸준히 전개하며 불교의 현대화를 통한 불교교리의 대중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포교대상 출가부문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월간 <불광>과 불광출판사는 현대인의 눈높이에 맞는 경전 및 입문서와 국내외 최근 연구 성과를 담아낸 인문, 자기계발, 명상, 뇌 과학, 심리학, 문학 등 인접 분야 관련서를 발행하며 불교출판문화 저변 확대에 기여하는 등 새로운 분야를 개척한 공로로 포교대상 재가부문 대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대원상은 (재)대한불교진흥원의 설립자인 대원 장경호 거사의 뜻을 기리고 21세기 현대사회에 적합한 불교정신과 사상 보급과 전파를 위해 모범적으로 정진하고 있는 개인 및 단체를 선정하여 매년 시상하고 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1천만 원, 특별상은 5백만 원, 장려상은 200∼3백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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