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종정을 지낸 고암 스님의 영첩(影帖)이 발간됐다.
고암문도회는 10월 25일 고암 스님 열반 25주기를 맞아 영첩 《자비, 멀리서 가까이서》를 발간했다. 영첩은 문도들이 보관하고 있는 사진과 교계 언론사 사진자료 등을 모아 제작됐다.
고암 스님은 1899년 경기도 파주에서 태어나 16세 때 용성 스님을 은사로 출가했다. 1934년 내원사 천불선원에서 오도한 후 제방선원에서 정진했으며, 해인사 방장과 조계종 종정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