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가 2013 회장기 전국대학야구 춘계리그에서 홍익대를 4대 0으로 꺾고 우승했다.

동국대학교는 4월 9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결승 경기에서 2회와 3회 각각 1점을 얻은 뒤 4회에 2점을 추가해 쐐기를 박고 우승의 기쁨을 안았다. 동국대 투수 최동현(체육교육1) 선수는 8⅓이닝동안 산발적인 5안타만을 허용하며 1학년임에도 훌륭한 경기를 펼쳤다.

결승 타점을 올린 강민국(체육교육4) 선수가 MVP와 타격상을 수상했고, 2회에 3루타로 1점을 낸 안상민(체육교육4) 선수가 우수선수상을, 대회 내내 안정된 투구로 팀의 승리를 이끈 고영표(체육교육4) 선수가 우수투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한 공로상은 동국대 김희옥 총장이, 감독상은 동국대 이건열 감독이 수상했다.

감독으로 부임하자마자 치른 첫 대회를 우승으로 이끈 동국대 이건열 감독은 “부임하자마자 첫 대회에서 우승이라는 큰 성과를 얻어 기쁘다”며 “지금까지 고된 훈련을 잘 따라와 준 선수들에게 모든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말했다.

출처 : 동국대학교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