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불교를 활성화시키는데 역점을 두겠다"
총무원장 자승스님이 8일 조계종 23교구본사 제주 관음사 주지로 성효 스님을 임명했다.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임명장 수여 직후 "관음사는 교구본사 가운데 가장 열악한 여건에 있는 만큼 새로 부임하는 주지스님이 본사를 변모시키길 바란다"며 "5대 결사도 역점을 두고 교구와 본사를 운영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성효 스님은 "5대 결사를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난이 크고 있는 기왓장 같은 역할을 하겠다"고 답했다.
또 "특별한 정서를 갖고 있는 제주도민과 불자들의 마음을 모아 함께 제주지역 불교를 활성화시키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성효 스님의 취임법회는 12월 16일 열린다.
성효 스님은 1962년 생으로 1982년 정대 스님을 은사출가해 래 총무원 재정국장, 문화국장과 한국불교문화사업단 사무국장과 용인 용덕사 주지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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