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2시 20분…영결식 16일 오전 10시 도선사 원로회의장
조계종 원로의원 보광당 혜정(寶光堂 慧淨) 대종사가 11월 12일(음 10月 17日) 오후 2시 20분 서울 삼각산 도선사에서 원적했다. 법랍 64년, 세수 81세.
보광당 혜정 대종사의 분향소는 서울 도선사에 마련됐다. 영결식은 11월 16일 오전 10시 도선사에서 원로회의장으로, 다비식은 경기 남양주 봉선사에서 엄수된다.
보광당 혜정대종사는 1931년 9월 16일 태어나 1948년 청담 스님을 은사로 출가했다. 1949년 봉암사 선원에서 수선안거 이래 제방선원에서 참선수행한 스님은 성균관대학교를 나와 동학사 승가대학을 졸업했다.
제9교구 본사 동화사 주지를 역임한 스님은 입적 전까지 문수사 주지를 맡아왔다. 2008년 해인사에서 대종사 법계를 품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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