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족수계산람법회 봉행, 혜초 스님 "전법도생에 매진해 나가라"
태고종 총무원(원장 인공 스님)은 21~22일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 대불보전 금강계단에서 제10차 구족계 수계산림을 열고 사미 95명과 사미니 32명에 구족계를 설판했다. 이로서 태고종은 127명의 스님을 새로이 배출하게 됐다.
계단의 3화상은 종정 혜초 스님이 전계아사리, 총무원장 인공 스님이 갈마아사리, 호법원장 운곡 스님이 교수아사리를 맡았다. 7증사는 원로회의 부의장 설봉 스님, 덕화 스님, 원로의원 대운 스님, 지족 스님, 금용 스님, 전 총무원 부원장 청봉 스님, 원로의원 법달 스님이 맡아 증명했다.
전계아사리 혜초 스님은 설계(說戒)를 통해 "한국불교태고종은 대승불교이며 보살불교이니 뚜렷한 종단관을 갖고 승려로서의 삶을 살아야 할 것"이라며 "종조이신 태고보우국사의 종풍을 받들어 전법도생에 매진해 나가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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