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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추본 ‘남북불교교류 통한 평화 및 경색 해소’ [종단/조계종] 글자크게글자작게

 
7일 올 사업계획 설정...합동법회, 의례통일화 등 추진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본부장 지홍)가 7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회의실에서 정기이사회를 열고 올해 주요 사업방향을 ‘남북불교교류를 통한 한반도 평화 및 남북관계 경색 해소’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조선불교도연맹 대표단을 초청해 조계사에서 합동봉축법요식을 봉행할 계획이다. 또 ▷남북불교의례 통합 ▷ 금상산 신계사 낙성식 5주년 기념 성지순례 및 남북합동법회 봉행 ▷북녘불교문화재 보존보수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민추본은 “남북불교교류 활성화를 통해 민족화해와 한반도 평화를 실현하는 일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우리의 간절한 바람이 전해져 남북간 대화가 하루 빨리 복원되고 한반도에 평화의 훈풍이 불어오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2012-02-09 / 6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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