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법의 현대적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조계종 포교원(원장 지원 스님)은 전법단 출범 2주년을 기념해 전법의 이념과 목표, 방법에 대한 교학적 토대를 살피고, 전법의 현대적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불광연구원(이사장 지홍 스님)과 함께 ‘전법과 교화’를 주제로 4월 30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포교원 포교국장 남전 스님이 ‘전법단 활동 성공 사례 및 포교네트워크 - 포교인드라망 구축 전략의 필요성’을 발제하고, 백도수 능인선원연구소 연구원과 김응철 중앙승가대 교수가 각각 ‘전법의 이념과 역사적 전개’, ‘현대사회에서의 전법의 방향과 대응’를 각각 발표한다.

동국대 불교학술원 종학연구소(소장 종호 스님)은 ‘한국불교와 조계종’을 주제로 4월 287일 오후 1시 동국대 다향관 세미나실에서 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조계종 통합종단 출범 5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학술회의에서는 △ 전근대기의 조계종(항인규·동국대) △ 근대기의 조계종(김광식·동국대) △ 통합종단 50년의 조계종 Ⅰ - 포교, 역경, 도제양성 등 종단의 물량적 변화에 대한 사회과학적 정리(조기룡·동국대) △ 통합종단 50년 Ⅱ - 민중불교운동, 개혁운동, 94년 종단 개혁에 대한 긍정Ⅱ부정적인 면 모두(김경집·위덕대) △ 조계종의 이념, 그 내용과 특성 - 일제부터 현재까지 조계종 종헌에 나타난 종지 등 이념적인 면의 분석(김용태·동국대) △ 조계종의 이념, 그 문제점과 대책(법진) 등의 논문이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