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공청회 거쳐 종단 입장 정리
조계종 사회부(부장 혜경 스님)와 자성과쇄신결사추진본부(본부장 도법 스님)는 5월 1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국립공원 내 케이블카 설치의 타당성에 대한 사회적 공론의 장 1차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날 간담회는 국립공원에 케이블카를 설치하는 시범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사회적 공론을 모아 조계종 종단 입장을 정리하기 위해 마련된다.
이날 간담회에는 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 관계자와 최화연 지리산생명연대 사무처장, 박그림 설악녹색연합 대표, 박창재 환경운동연합 조직국장, 정웅기 불교시민네트워크 운영위원장 등 시민단체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조계종은 5월 주 2차 간담회를 개최하고, 6월 중 공청회를 열어 종단 입장을 케이블카 사업에 대한 최종 입장을 정리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3월 조계종이 지리산 국립공원 케이블카 설치를 위한 화엄사 토지 사용 승인을 하면서 사회적 공론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것에 따른 후속 조치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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