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은 7월 11일, 12일 이틀간 공주 태화산 전통불교문화원에서 ‘교구 선거제도 논의를 위한 합동 워크숍’을 진행한다.
이번 워크숍은 현재 종회에서 논의되고 있는 ‘산중총회법’, ‘교구종회법’ 등에 대해 교구본사 주지스님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는 총무원장, 중앙종회의장, 호계원장, 교육원장, 포교원장, 중앙종회 상임분과위원장, 종헌종법제개정특위 위원, 교구본사 주지스님, 중앙종무기관 부실장, 쇄신위원회 소위원회 위원, 전국비구니회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7월 11일에는 선거법 설명, 교구종회법 논의, 산중총회법 논의가 이루어지며, 7월 12일에는 종단 쇄신계획에 대한 의견 수렴이 진행된다. 워크숍 전체 일정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조계종은 종단은 지난 6월 7일 쇄신계획 1차 발표를 통해 물러섬 없는 쇄신으로 사부대중 공의의 종단 운영 초석을 마련할 것을 약속한 바 있으며, 이를 위해 종·법령 제·개정 작업을 진행해 왔다. 지난 6월 22일 열린 제190회 중앙종회 임시회에서는 종무원법 개정, 사찰운영위원회법 개정, 사찰예산회계법 제정, 예산회계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