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10월 31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돈관 스님에게 은해사 주지 임명장을 수여했다.
자승 스님은 임명장 수여 후 “4년 전 임명장을 받은 이후 지역 교구발전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2년 전 선화여고를 인수해 청소년 포교활동을 펼치는 등 모범적인 주지 소임을 살아왔다.”며 “본사 화합을 위해 애써주고, 앞으로도 종단이 추구하는 자성과 쇄신 5대 결사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돈관 스님은 지난 10월 25일 선거인단 69명 중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산중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주지후보에 선출됐다.
돈관 스님은 일타 스님을 은사로 1978년 출가했으며, 하양포교당 주지, 대구불교방송 총괄국장, 은해사 기획국장, 환성사 주지, 불광사 주지, 중앙종회의원 등을 역임하고 2008년 12월부터 은해사 주지 소임을 맡아왔다.
한편, 은해사는 이날 아름다운동행에 자비나눔 기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