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은 부처님 법을 받들고 전파하며 살아가는 종무원을 양성하기 위한 ‘종무행정학교 예비종무원양성과정’을 7월 24일부터 26일까지 2박3일간 전통불교문화원에서 개설한다.

이번 과정은 지난 3월에 신입종무원과 예비종무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종무행정학교 기본소양과정을 예비종무원들만을 위한 과정으로 특화하여 불교의 이해, 종무원의 가치, 조계종의 이해, 사찰의 이해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조계종 종무기관 및 산하기관과 사찰 종무원에 관심이 있는 신청자 중 40여 명을 선발하여 진행하며, 교육이수자에게는 중앙종무기관 및 산하기관 종무원 채용시 가산점 부여와 사찰종무원 채용시 추천의 특전을 부여한다.

참가는 7월 18일까지 팩스(02-720-3302)와 이메일(smj@buddhism.or.kr)로 신청하면 참석여부를 7월 22일(월)에 문자로 통보해준다.

조계종은 2013년 상반기에 종무행정학교의 ‘기본소양과정’, ‘행복한 관계맺기 과정’과 ‘총무·기획실무, 재무·회계실무 과정’을 운영했다. 상반기 교육에는 총172명이 참석하였고, 참석자들의 교육에 대한 만족도가 5점 만점에 평균 4.08점이라는 대단히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상반기 교육은 신입종무원을 별도로 구분하여 직급별로 과정을 구성하고, 내용적으로는 업무상 필요한 총무기획 및 재무회계 실무 과정을 비롯해 스님과 신도 등 사찰 내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다양한 관계를 올바로 이해하고 종무원으로서의 자존감을 찾도록 하는 행복한 관계맺기 과정을 진행하여 내용을 다양화하는 등 사찰 종무원 교육의 기틀을 마련하였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출처 : 조계종 보도자료